작성일 : 15-01-05 15:47
젊은 치아 만드는 비결, 올바른 치실 사용으로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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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치실은 칫솔모가 닿기 힘든 빡빡한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밀착된 공간을 쉽게 잘 닦을 수 있다.
차아사이 치태와 찌꺼기들을 제거해 충치를 예방하고 잇몸을 건강하게 가꿔 주는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자.
     
1. 치실 잡기
치실을 30~40㎝ 정도 길이로 잘라서 그 끝을 양쪽 손 중지에 여러 번 감아 남은 치실에 치아 두세 개 정도가 들어갈 만한 길이로 짧게 잡는다.
2. 손가락 위치 잡기
윗니는 두 엄지손락을 이용하거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고, 아랫니는 두 검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윗니는 치실 아래를 엄지로 받쳐주고, 아랫니는 치실 위를 검지로 눌러준 후 치아와 치아 사이에 톱질하듯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다.
이때, 치실을 너무 길게 잡으면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해 치아 사이에 밀어 넣기 힘들 수 있다.
잘 되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면 길이를 조절해가면서 본인에게 편한 길이를 찾아 여러 번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3. 치아 사이 닦기
치실을 약간 사선으로 치아 사이에 낀 후, 부드럽게 톱질동작을 하면서 치아 사이의 접촉부위를 통과시킨다.
치실이 잇몸에 닿아 자극이 되도록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과 치태제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단, 너무 세게 하면 치아 사이에 있는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치아와 잇몸 사이 닦기
이렇게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은 후에는 치아를 C자로 감아올린다고 생각하면서 치아에 남아 있을 음식물 찌꺼기와 치면 세균막을 쓸어 올리듯이 닦아낸다.
처음에 치아의 오른편으로 치실을 넣었다면 그 다음엔 왼쪽에서 넣어 치아 양쪽을 모두 닦아줘야 하고, 보철물이 있다면 보철물과 잇몸 사이는 더욱 꼼꼼히 닦는다.
5. 수평 수직으로 닦으며 전체 닦기
치실로 세균성 치태를 제거하려면 수평, 수직으로 압박을 가하며 골고루 닦아야한다.
다른 치아에 사용할 때는 치실의 다른 부분을 이용해 치실의 새로운 부위가 닿도록 조절해야 치아 간의 세균 이동을 막을 수 있다.
 
출처: 치과의사신문